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 에이핑크 박초롱,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의 엄격했던 문화를 회상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는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세 분 모두 큐브엔터테인먼트 출신 아니냐"며 운을 띄웠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세 사람은 입을 모아 당시의 평가 시스템이 상당히 혹독했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주말과 월말마다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고, 이창섭은 "주간 평가는 한 주 동안의 연습 내용을 점검하는 수준이었지만, 월말 평가는 '계속 갈지, 여기서 끝날지'를 결정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초롱은 "정말 공포스러웠다"며 당시의 긴장감을 떠올렸다.

특히 체중 관리 역시 중요한 기준 중 하나였다고. 박초롱은 "매주 월요일마다 몸무게를 측정했다"며 "한 달 한 달이 살 떨릴 정도로 부담이 컸다. 기준을 못 맞추면 바로 정리되는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창섭 역시 공감하며 "나도 입사 당시 약 80kg이었는데 60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연습생은 40kg 초반대를 요구받았고, 남성은 60kg 중반 정도, 키가 큰 경우는 70kg 초반대를 기준으로 봤다"고 당시 기준을 전했다.
박초롱은 체중 때문에 위기를 겪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살을 못 뺐더니 댄스 선생님이 조용히 와서 '지금 위험하다. 위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연습실에서 울면서 러닝머신을 뛰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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