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상업용 세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비 판매를 넘어 설치와 연결성, 운영 관리까지 묶은 패키지형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B2B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은 오는 25일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내 SMX 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 워시 비즈니스 솔루션’ 행사를 열고 상업용 세탁기·건조기와 관련 운영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공인 대리점, 연결성 공급업체, 유틸리티 파트너, 컨설팅 업체 등 상업용 세탁 설비 구축에 참여하는 협력사들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필리핀 내 체계적인 상업용 세탁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핵심은 상업용 세탁 장비와 운영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데 있다. 삼성전자의 상업용 세탁 시스템은 스마트싱스 앱을 기반으로 기기 연결과 운영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기기 작동 현황과 세탁 코스, 시스템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배치는 프리미엄 가전 유통업체인 CYA 인더스트리스가 맡는다. CYA 인더스트리스는 설치와 시스템 설정, 운영 온보딩 등을 담당해 시설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사업주가 복잡한 구축 과정보다 운영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비와 연결성, 인프라 지원, 운영 가이드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상업용 세탁 시설 구축 문턱을 낮추겠다는 것.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이 창업자와 부동산 개발업자, 시설 관리자들에게 상업용 세탁 사업 기회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만 한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장은 “모든 분야가 더 똑똑하게 일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더 연결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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