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약 3년 5개월 만에 돌아온 BTS(방탄소년단)는 지난 21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역사적인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이라는 앨범이 한국적 정서를 다루고 있는 만큼 광화문 광장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개최하며 컴백에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신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포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하여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터(Dynamite)' 등 총 12곡의 무대를 펼쳤다.

앨범부터 공연 장소, 무대 장치까지 모두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었던 만큼 의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 의상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스타일링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정적 갑옷(Lyrical Armor)'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무대 의상은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전담했다.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비대칭 패턴과 봉제선, 드레이프(주름)는 한국 전통 의상의 미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가온다. 이는 격동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새로운 영웅'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번 공연으로 다시금 전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송지오는 올 하반기 미국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송지오만의 독보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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