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교섭 결렬…노조 “조정 신청·단체행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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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이날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 결렬에 따라 노조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 절차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는 또 단체협약 위반과 근로기준법 위반, 임금 체불 등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고소장 및 고발장을 다음 주 내로 접수할 방침이다.

이번 교섭 과정에서 노조가 제기한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지난해 발생한 인사 문건 유출 사건이다. 노조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책임자 조치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개선 역시 이번 임단협의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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