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첫 판부터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LG는 12일 오후 1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시범경기서 11-6으로 승리했다.
NC는 신재인(3루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김휘집(유격수)-오장한(중견수)-이우성(지명타자)-서호철(1루수)-김정호(포수)-박시원(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LG는 이재원(좌익수)-천성호(3루수)-홍창기(중견수)-오스틴(1루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송찬의(우익수)-이영빈(2루수)-이주헌(포수)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
LG는 WBC 대표팀에 많은 선수가 차출됐다. 투수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 야수 박해민 신민재 문보경, 포수 박동원이 빠져있다.
그럼에도 LG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1회부터 대포가 터졌다. 1사에서 천성호가 테일러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0구째 13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펜스를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NC가 1회말 박민우 2루타, 김휘집 적시타로 1-1 균형을 빠르게 맞췄다.
하지만 LG는 곧장 달아났다. 2회초 1사에서 송찬의와 이영빈이 연속 사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더블 스틸로 2, 3루를 만들었다. 이주헌의 3루 땅볼 때 송찬의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NC 마운드가 손주환으로 바뀌자 무섭게 치기 시작했다. 1사에서 송찬의의 3루타가 터졌다. 우익수 박시원이 타구 낙하 지점을 놓쳐 실책성 플레이가 됐다. 이후 이영빈, 이주헌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득점을 추가했다. 이재원의 볼넷으로 1, 2루가 이어졌고, NC는 다시 투수를 바꿨다. 임정호가 올라왔다. 천성호와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 3루에서 오스틴이 임정호의 초구를 받아쳐 빅이닝의 방점을 찍었다. 대거 7득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 만회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장한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폭투를 틈타 3루로 진루했고, 서호철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그러자 LG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5회초 1사에서 이재원이 박지한을 상대로 141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솔로포다.
NC는 끝까지 추격했다. 7회말 1사에서 천재환과 신재인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준휘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한재환이 배재준의 초구 134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점수는 순식간에 10-6으로 좁혀졌다.
LG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점을 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서 이재원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선발 치리노스는 4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9km를 찍었다. 이어 올라온 함덕주와 장현식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올라온 배재준이 1이닝 4실점(3자책), 이우찬이 공 6개로 1이닝을 삭제했다. 9회 김영우가 등판해 승리를 매조졌다.
타선에서는 메가트윈스포를 가동했다. 장단 16안타 3홈런이 터졌다. 천성호, 오스틴, 이재원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홍창기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