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가 '박윤영호' 출범을 앞두고 그간 경영 공백으로 지연됐던 인사와 조직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계열사 리더십을 재편하고 새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신임대표 후보를 정식 선임한다.
이에 따라 인사와 조직개편도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섭 대표와 박 후보 간 인사 협의가 미뤄져 예년보다 3~4개월 가까이 조직 정비가 늦어진 상황이다.
KT는 주총에서 박현진 KT밀리의서재(418470)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한다. 박 대표는 1968년생으로 KT 유무선 통신서비스 혁신을 이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전문가다. KT에서 유무선사업본부장과 커스터머전략본부장, 5G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박윤영호 출범에 발맞춰 계열사 대표 교체도 진행된다.
먼저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차기 대표로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 부사장이 재무와 전략에 능통한 통신 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미국 메릴랜드대 경제학과와 뉴욕주립대 재무학 석사를 졸업했다. 나스미디어, BC카드 등 KT 계열사에서 경영기획총괄을 지낸 통신·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오전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주총을 열기로 의결했다. 주총의 주요안건은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 등이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오른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장경희 인하대학교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학교 교수 △강신노 NH농협선물 비상임이사 △조현장 전 나이스평가정보 정보보안실장 등 4명이 추천됐다.
KT알파도 전날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에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SK스토아,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30여년간 커머스·플랫폼·모바일 분야를 두루 경험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박 후보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주총,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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