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기반 추진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이 시작됐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최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암모니아 연료 기반 친환경 선박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 목포 신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KOMERI 연안해상기술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 선박 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 해운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협력 분야는 ▲암모니아 연료공급·추진 시스템 관련 기술 연구 ▲친환경 선박 기자재 산업 공동 연구 ▲지역 조선해양 산업 기반 인력 양성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는 저장과 운송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독성과 부식성이 있어 안전 제어 기술과 고효율 엔진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양 기관은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무탄소 연료로, 국제 해운업계에서도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최부홍 목포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인 암모니아 연료추진선박 기술 교류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K-조선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암모니아 선박 시장은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미래 친환경 선박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목포해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연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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