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이수연, 할머니 향한 눈물의 '약손' 열창…전 국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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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현역가왕3’ 결승 2차전에서 기호 3번 이수연은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MBN ‘현역가왕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MBN ‘현역가왕3’의 최연소 톱9 이수연이 할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현역가왕3’ 결승 2차전에서 기호 3번 이수연은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자신을 정성껏 키워준 할머니를 향한 헌정 무대로 꾸며져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할미가 오니 든든해"… 조손간의 애틋한 VCR 공개

경연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이수연과 조모의 따뜻한 일상이 담겼다.

할머니는 손녀가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을 차려주며 “원래 시험 앞두고 이런 거 먹는 거 아니”라며 걱정 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수연은 “이거 먹고 가면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며 씩씩하게 식사를 마쳤다.

특히 할머니는 “할미는 수연이 부담스러울까 봐 항상 멀리 떨어져 있는다”며 “수연이 노래하는 걸 못 본다. 밖에서 복도에서 기도하고 있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막힌다. 할미가 왜 이 자리에 있나 너무 미안하다”고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수연은 “왜 숨어있냐. 할미가 오니까 좀 더 든든하고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 경연 때마다”라며 할머니를 위로했다.

MBN ‘현역가왕3’의 최연소 톱9 이수연이 할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MBN ‘현역가왕3’

"기술적 평가는 무의미"… 주현미도 극찬한 완벽한 무대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이수연은 1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은 감성으로 곡을 소화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빈자리를 채워준 할머니를 떠올리며 ‘약손’이라는 곡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싶다”는 다짐처럼 진심을 다해 노래했고, 곡 후반부에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할머니 역시 손녀의 열창에 함께 오열했다.

마스터 주현미는 “발성 같은 기술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너무 완벽하다”며 “가수 이수연 씨 무대 너무 잘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점 100점 기록, 최종 순위는 3위

이수연은 이날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최고점 100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최종 결과 홍지윤이 우승 왕관을 차지한 가운데, 이수연은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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