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이 올여름부터 세계적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 중심지로 부상한다. 벡스코가 대형 국제행사를 연쇄 유치하고 산업 전시회를 도시 정책과 연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인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벡스코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핵심 의제를 다루는 대형 국제회의가 잇따라 열리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국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회 운영도 산업 전략과 연계해 상담·판로·관광을 결합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는 각국 대표단 등 약 2500명이 부산을 찾는다.
8월에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가 개최돼 도서관·정보 분야 관계자 약 3000명이 모인다. 이어 8월 23일부터 국제자동제어연맹 세계대회가 열려 연구자·전문가 약 3300명이 자동제어 분야 연구 성과와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9월 세계 소화기암 학술대회(IASGO 2026), 10월 세계뇌혈관치료의학회(WFITN 2026) 등 의료·과학 분야 국제행사도 연이어 예정돼 있다.
전시회 운영은 ▲해양·수산 ▲미래·전략산업 ▲도시 전략 ▲지역경제 지원 등 4개 축으로 재편된다. 해양·수산 분야는 부산국제보트쇼와 부산국제수산EXPO를 중심으로 국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확대해 ‘해양수도 부산’ 브랜드를 강화한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부산모빌리티쇼·지스타·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등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콘텐츠, 원자력 산업 협력 기반을 넓힌다.
도시 전략 분야는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안정화하고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지속 개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지역경제 지원 분야는 부산브랜드페스타를 통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준승 대표이사는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부산 산업과 도시정책,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며 “전시 성과가 지역에 남도록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국제 의제와 전문 지식 교류의 중심 무대가 되도록 개최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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