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시어머니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 "당신 아들 먹이려고…"

마이데일리
선우용여가 시어머니가 준 홍어를 버렸다고 밝혔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시어머니 음식을 버린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에서 '아들딸이 질색하는 선우용여 '죽음'에 관한 철학 (엄마 죽으면 3가지 꼭 해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딸과 함께 남편 납골당을 찾았다.

납골당으로 향하던 중 선우용여의 딸은 "아버지한테 정말 감사한 게 있다. 표현을 잘 안 하시고 그러셔서 잘 몰랐는데 제가 방송 나온 걸 아버지가 많이 녹화를 해주셨더라. 그래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딸은 미국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낸다고 언급하자 선우용여는 "사위가 예쁜 게 장인 제사 때는 꼭 사진을 놓고 절하더라. 외국인인데 절에 가면 108배를 하고 나올 정도다"라고 말하며 자랑을 했다. 선우용여의 딸은 "엄마가 대단하신 게 아무리 힘들어도 미국에서 오시자마자 저랑 같이 아빠를 꼭 보러 가신다"라고 밝혔다.

납골당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상주들을 보며 "지금 누가 돌아가셨구나. 상복이 원래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이었는데 어떻게 검은색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너네들은 나 죽으면 검은색 말고 흰색으로 입어라"라고 당부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를 회상하던 선우용여의 딸은 "동생 전화받고 비행기 타고 바로 왔다. 미국에 있느라 임종을 못 지켰는데 아버지와 통화를 했었다. 엄마는 내가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니 오지 말라고 하더라. 아버지가 '연재야 알러뷰'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가 신혼 때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선우용여의 남편은 홍어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이후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냉면과 고기를 먹었고 선우용여의 딸은 "내가 못 먹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홍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웃으며 "내가 시집왔다가 벼락 맞았었다. 우리 어머님이 당신 아들 맥일라고 해남 가서 엄청 큰 홍어를 사 왔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화악 냄새가 나더라. 신문지에 싸가지고 쓰레기통에 넣었다. 어머님이 '홍어 어디에 뒀니? 어째 홍어가 안 보인다' 그러더라. 그래서 '어머니 냄새가 너무 나서 버렸어요'라고 했더니 '오메 으쨌을까 으쨌을까'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선우용여, 시어머니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 "당신 아들 먹이려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