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류현진이 대만전 피칭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편안하게 경기를 열었다. 류현진은 1회 정쭝쩌를 1루수 땅볼, 천천웨이를 유격수 땅볼,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 일격을 맞았다. 선두타자 장위에게 0-1 카운트에서 2구 142km/h 몸쪽 낮은 직구를 구사했다. 정확하게 모서리에 걸친 공. 그러나 장위가 이를 잡아당겨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았다. 류현진은 우녠팅을 루킹 삼진, 린안거를 1루수 땅볼, 기리길라우 쿵쿠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린라일을 3루수 땅볼, 장쿤위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 냈다. 2사에서 정쭝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유격수 김주원이 몸을 날렸지만 타구 속도가 빨랐다. 이어 천천웨이의 방망이가 부러지며 빗맞은 좌전 안타가 나왔다. 대만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차일드 타석에서 더블 스틸이 나와 2사 2, 3루가 됐다. 류현진은 페어차일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4회부터 곽빈이 등판, 류현진은 임무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0-1로 한국이 밀리고 있다. 한국은 단 1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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