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교복 입고 10대 소환하더니 "과거보단 지금이 좋아" [MD현장]

마이데일리
2026년 3월 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전작 '미지의 서울'과 '샤이닝'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 서울에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영은 '샤이닝'에서 열아홉의 첫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지점을 먼저 언급했다.

박진영은 "태서라는 캐릭터를 많이 고민했는데 평이한 친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작가님이 먼저 '이 친구는 20대와 30대가 같은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다르게 접근한 지점은 힘든 부분을 견뎌내는 방식이었다. 저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삶의 부조리를 인정하는 태도 등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대한 잔잔하고 한결같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MC 박경림이 "이번 작품에서 교복도 입었는데 10대, 20대 시절이 떠올랐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진영은 웃으며 "작품을 하면서 많이 돌아보게 되긴 했지만, 저는 30대가 좋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채널A '마녀', tvN '미지의 서울',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하이파이브'에서는 악역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미지의 서울'에서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한 박진영은 "사실 기대나 긴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 부담을 내려놓고 냉정하게 작품을 대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과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박진영은 "전작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성장 과정에서 제가 조력하거나 함께 성장하는 인물이었다면, '샤이닝'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정통 멜로로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그 상황 자체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누구나 겪어봤을 사소한 사랑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감독님, 민주 씨와 리허설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닝'은 청춘들이 서로의 인생을 비춰주는 존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감성 로맨스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김윤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봄날은 간다'의 이숙연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진영, 교복 입고 10대 소환하더니 "과거보단 지금이 좋아" [MD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