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미소를 지었다. 우승 싸움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같은 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틈을 타 더 달아났다.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EPL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25-2026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홈 팀 브라이턴의 추격에 고전했다. 볼 점유율에서 40%-60%로 뒤졌고, 슈팅(7-11), 유효슈팅(2-3), 키패스(6-7), 코너킥(3-4)도 모두 뒤졌다. 하지만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한 뒤 무실점으로 잘 버텨내며 클린시트 승리를 만들었다.
시즌 20승(7무 3패) 고지를 밟았다. 30경기를 치러 승점 67을 찍었다. 최근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3일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했고, 2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브라이턴을 원정에서 제압하면서 EPL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맨시티(18승 6무 5패 승점 60)에 승점 7 차로 앞섰다.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어쨌든 승점 차를 더 벌려 우승 전선에 파란불을 켰다. 남은 8경기에서 현재 기세를 이어간다면 정상 정복을 이룰 수 있다. 15일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EPL 4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5일 치른 안방 경기에서 통한의 무승부에 그쳤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노팅엄의 추격전에 고전했다. 전반 31분 앙투안 세메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1분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7분 로드리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31분 엘리엇 앤더슨에게 다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승리를 위해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노팅엄의 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했다. 결국 승점 1 추가에 그치면서 아스널과 간격이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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