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X이솜, 세계관의 마지막 퍼즐…'옥상' 베일 벗었다

마이데일리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스페셜 포스터/스튜디오S, 몽작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 연출 신중훈)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이 가운데 오늘(4일) 스페셜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스페셜 포스터는 그간 법률사무소 내부에 집중됐던 시선을 건물 '옥상'으로 확장시킨다. 서울 한가운데 빌딩 숲 사이로 노을이 붉게 물든 시간, 무당집이었던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위치한 건물의 옥상에서 신이랑과 한나현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여기서 이목을 끄는 건 두 변호사 앞에 놓인 화로다. 벽돌로 둘러싸인 화로 안에는 불길이 피어오르고, 그 아래에는 부적이 놓여 있다. 이는 신이랑이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준 뒤, 그 영혼을 정성껏 떠나보내는 마지막 의식이 치러지는 공간임을 의미한다.

옥상에서는 법정에서의 통쾌한 변론으로 억울한 마음을 푼 망자에 대한 조용한 배웅이 이어진다. 노을이 드리워진 도심의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아련한 감성은 '신이랑 법률사무소'만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대목이다. 사이다 법정극의 쾌감 너머, 망자를 향한 애도와 존중이 공존하는 세계관이 한 장의 포스터에 집약된 셈이다.

또한 신이랑과 한나현이 나란히 서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구도 역시 의미심장하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대하던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가진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걸 암시하기 때문. 차갑고 냉혈했던 한나현이 이 공간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포스터의 옥상은 작품의 메시지가 수렴되는 장소다. 법정에서의 한풀이가 '행동'이라면, 옥상에서의 배웅은 '마음'이다. 이 공간을 통해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지닌 따뜻한 정서를 더욱 또렷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과 위로가 교차하는 이 옥상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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