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엑소더스 위기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때 엄청난 임금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또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26년 PL에서 승리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10경기 4무 6패를 기록 중이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데려왔지만,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3패 승점 29점으로 16위다.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점),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점) 모두 패배하며 승점 차는 유지됐지만, 최근 분위기를 생각하면 토트넘도 안심할 수 없다.
토트넘이 강등당하면 수입에 엄청난 손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보도에 따르면,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면, 그들은 연간 수입에서 약 2억 6000만 파운드(약 5100억 원)를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선수들 역시 타격을 입는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임금 또한 타격을 입을 것이며,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스타 선수들의 계약서에 50%의 임금 삭감을 겪을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고 보도했다"며 "이 합의는 다니엘 레비가 9월에 클럽을 떠나기 전 선수들의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연봉이 높을수록 큰 타격을 입는다. 축구선수 연봉 정보를 수집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토트넘의 최고 연봉자는 사비 시몬스다. 주급으로 19만 5000파운드(약 3억 829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급은 9만 7500파운드(약 1억 9140만 원)로 떨어질 수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추정치에 따르면 토트넘의 총임금 지출은 주당 260만 파운드(약 51억 원)로 산출되며, 이는 잠재적인 성과 보너스를 제외하고 연간 총 1억 3680만 파운드(약 2690억 원)에 달한다"고 했다.
만약, '디애슬레틱'의 주장대로 강등 시 급료 50%가 삭감된다면, 선수들이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