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신혜선의 압도적인 열연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공개 2주 만에 글로벌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집계에 따르면, ‘레이디 두아’는 공개 2주 차에 1,0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멕시코, 페루 등 33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총 65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첫선을 보인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뒤틀린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 분)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 특히 ‘인간수업’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흥행 비결로는 파고들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호연이 꼽힌다. 지난 5일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서는 백화점 직원부터 아시아 지사장 사라킴에 이르기까지, 신혜선이 소화한 다채로운 인생의 순간들이 포착되어 극 중 감춰진 욕망의 실현 과정을 상기시켰다. 여기에 사라킴을 쫓는 무경의 집념 어린 모습과 더불어, 극에 긴장감을 더한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론칭 파티에서 소동을 일으킨 우효은(정다빈 분)과 양다혜(윤가이 분), 그리고 사라킴의 실체를 알고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김미정(이이담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진실을 파헤치는 재미를 더하며 예측 불허의 전개를 완성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다른 한국 콘텐츠들도 동반 흥행 중이다.
예능 ‘솔로지옥5’의 비하인드를 담은 스핀오프 ‘솔로지옥 리유니언’은 1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고아성·문상민·변요한 주연의 영화 ‘파반느’ 역시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안착하며 순항하고 있다.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레이디 두아’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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