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50% 유지... 물가 상승률 전망은 2.2%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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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6연속 동결 조치다.

이번 동결 결정은 불안정한 물가 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회복 속도가 완만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기엔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내리기엔 물가 상방 압력이 높다는 신중론이 힘을 얻은 결과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당분간 지표를 관망하며 금리 조정 시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환율 변동성 등이 향후 금리 결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보다 1%포인트 높은 2.2%를 제시했다. 내년 물가 전망치는 2.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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