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진관광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담(여행을 담다)’이 여행업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달 신규 파트너 모집을 통해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 전통 여행사의 새로운 실험, ‘여담’에서 답을 찾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한진관광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패키지 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왔다. 여담은 이러한 기반 위에 ‘취향·콘텐츠·경험’ 중심의 독자적 플랫폼 영역을 구축했다.
획일화된 패키지에서 벗어나 현지 전문가와 스타트업, 테마 특화 여행사가 기획한 개성 있는 여정을 한진관광 전문가가 직접 검증하고 선별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이러한 전문가 기반 큐레이션은 여행을 ‘경험’으로 소비하는 젊은 층의 니즈를 관통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그 결과 여담 회원 70% 이상이 2040 세대로 구성되어, 한진관광 고객 구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숫자로 증명된 가능성… 한진관광의 ‘미래 성장 엔진’
여담의 성장세는 주요 지표로 확인된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3% ▲거래액 118% ▲매출액 205%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채널 확장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고객 유입 구조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담으로 유입된 2040 고객이 한진관광의 프리미엄 패키지 및 그룹사 서비스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파격적인 파트너 지원책
여담은 파트너사가 상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운영한다.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 현금 정산 ▲최대 70% 대금 선정산 지원과 함께 고품질 여행 영상과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직접 지원해 파트너사의 마케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대리점망을 활용한 오프라인 판매 지원을 본격화하며, 온라인에만 의존하는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 산업 경계 허문 ‘초연결 파트너십’ 시너지
산업 간 장벽을 넘나드는 전략적 제휴는 여담만의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다. 먼저 국내 주요 LCC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와의 협력을 통해 소도시 및 신규 취항지 상품의 고객 접점을 넓혔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클룩·와그)과 협업해 항공·숙박·투어를 결합한 ‘커스텀 패키지’를 강화했으며, 여행 전문 매거진(트래비·에이비로드)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확장하며 플랫폼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 2026년 핵심 전략- 콘텐츠 기반 유입과 프리미엄 고객 확대
여담은 올해 ▲숏폼-커머스 연계 강화(미디어 커머스) ▲상품 라인업 세분화(현지 투어 확대) ▲프리미엄 파트너십 강화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가성비 중심의 MZ세대부터 고품격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한진관광 여담 관계자는 “여담은 단기간의 이익을 쫓기보다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시장을 키워온 상생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한진관광의 65년 헤리티지와 파트너사의 창의성을 결합해 ‘취향 중심 여행 생태계’를 완성하고, 미래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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