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이 진짜 ‘나고김’보다 처벌수위 높을까…롯데 전반기 OUT 선언? 변수는 역시 ‘전화기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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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동혁./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동혁(26, 롯데 자이언츠)의 처벌 수위가 진짜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보다 높을까.

KBO가 22일 롯데 ‘나고김김’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의 도박 항목에 근거해 나승엽과 고승민, 김세민에게 30경기 출장정지, 김동혁에겐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나고김’보다 20경기 더 결장하는 이유는 나고김은 대만 타이난 게임장을 1회 방문했지만, 김동혁은 3회 방문했기 때문이다. 김동혁의 게임장 3회 방문은 롯데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내용인 듯하다.

애당초 김동혁이 나고김보다 처벌 수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대만 2000달러가 넘는 아이폰16을 해당 게임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딱 한 차례만 방문했다고 보기 어려운 배경이다. 대만에서 2000달러가 넘어가는 선물을 받는 건 불법의 영역으로 간주된다.

롯데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이 나온 뒤 심사숙고해서 자체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가 KBO 이상으로 강한 징계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50경기에 못 나가게 된 김동혁의 경우, 전반기(72경기) 출전정지, 혹은 그 이상의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부산지방경찰청이 수사를 개시한 상황이다. KBO는 품위손상행위 조항에 따라 경찰의 수사결과 및 처벌 여부에 따라 추가로 징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 역시 추가 징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결국 김동혁이 아이폰16을 받은 경위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정말 김동혁이 해당 게임장을 세 차례 방문했는지도 경찰이 밝혀낼 것이다. 김동혁이 또 다른 게임장을 방문했는지 여부, 도박 횟수 및 금액 역시 밝혀낼 것이다. 이밖에 나고김에게 추가적인 위법상황이 있는지도 드러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롯데 자이언츠

때문에 KBO가 나고김김에게 부과한 30경기. 50경기 징계는 최종 확정된 징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찰 조사 결과 나고김김에게 불법적 정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KBO의 징계수위도, 롯데의 징계수위도 낮아질 전망이다. 일단 롯데가 1차적으로 자체징계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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