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시원이 다시 한번 성경 구절을 공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시원은 22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역대상 16:11)"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는 소속사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시원이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19일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의롭지 못한 자는 반드시 망하고,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깨지듯 완전히 붕괴된다'는 뜻의 이 문구는 게시 시점 때문에 큰 파장을 낳았다. 당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날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최시원이 해당 판결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신고 센터 ‘광야 119’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최시원을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미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나 조롱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고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원의 정치적 행보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였던 고(故)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최시원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한 가정의 가장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겪은 비극에 마음이 아파 추모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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