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尹 판결 직후 ‘불의필망’…친윤 해석까지 번졌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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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 직후 올린 한자 문구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不義必亡, 土崩瓦解(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불의필망’은 ‘정의롭지 못한 것은 반드시 망한다’,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산산이 부서진다’는 뜻으로, 체제의 완전한 붕괴를 비유하는 표현이다.

특히 게시물은 여러 차례 수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최시원은 선고 직후 ‘不可思議(불가사의)’라는 문구를 먼저 올렸다가 삭제했고, 이후 ‘불의필망’으로 바꾼 뒤 다시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문장을 덧붙였다. 짧은 시간 사이 이어진 수정 과정이 알려지면서 “판결을 의식한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해당 글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소신 발언”이라는 반응과 함께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만 최시원 측은 해당 게시물의 의도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국회에 군을 투입해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 체포를 시도하는 등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목적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군 동원을 통한 폭동 역시 유죄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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