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김종국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수상한 행적(?) 때문에 멤버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윤유선과 부장 판사 출신 이성호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이혼의 중심지’라 불리는 영국 런던에서 자국 판결을 마친 부부들이 재소송을 제기하는 이유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진들이 여러 추측을 내놓는 가운데, 김종국은 손을 번쩍 들고 “위자료는 얼마 안 된다. 원래 재산 분할이 큰 거다”라며 이혼 관련 정보를 술술 읊어 눈길을 끌었다.

지식이 풍부한 김종국의 모습에 MC들이 “알아봤냐?”, “왜 이렇게 잘 아냐?”며 아우성치자, 그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주변에 친한 사람이 있다”, “친한 지인이 유명한 이혼 변호사라 설명을 많이 들었다”라고 다급히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답이 김종국의 답변대로 ‘재산 분할이 관대해서’로 밝혀지고, 영국과 실질적인 연고가 있어야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는 추가 정보가 나오자 멤버들의 의심은 극에 달했다.
주우재가 “얼마 전에 종국이 형이 영국 갔다 오지 않았나. 한 달 전이었던 거 같은데”라고 운을 떼자, 양세찬 역시 “피시앤칩스가 그렇게 맛있다고 했었는데”라며 거들었다. 송은이까지 “진짜 가긴 갔냐. 공교롭게도 그러냐”라고 의문을 더하자 결국 폭발한 김종국은 “축구 보러 갔어, 이 자식들아!”, “축구 보러 갔어, 이 녀석아!”라고 항변하며 분노 섞인 진땀을 흘렸다.
한편, 연예계 대표 ‘새신랑’으로 불리는 김종국을 향한 동료들의 유쾌한 몰아가기로 재미를 더한 ‘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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