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DH라면 송성문 3루수” 우완이라면 2루수, 좌완이라면 벤치 전망…플래툰? 전천후 백업? 내일부터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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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태먼 감독이 매니 마차도를 지명타자로 돌리려는 성향이 있으면 송성문을 핫코너에 놓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4시10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4년 보장 1500만달러, 5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한 송성문(30)이 데뷔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송성문은 지난 1월 스윙 연습을 하다 옆구리를 다쳤고,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재활한 끝에 이달 중순 시작된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했다. 대신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은 무산됐다.

파드레스 미션이 18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올 시즌 야수진 주전 구도를 전망했다. 우선 “겨울 초, 팀이 한국의 송성문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그의 다재다능함 만으로도 여러 포지션을 제공하며, 벤치를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올 시즌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다. 1루수는 개빈 시츠로 보이지만 파드레스 미션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미겔 안두하, 닉 카스테야노스, 타이 프랑스와 호세 미란다(마이너계약) 등 1루 자원들도 추가로 영입한 상태다.

우선 파드레스 미션은 1루 수비가 안정적인 선수가 별로 없다고 밝혔다. 때문에 오른손 투수가 나오면 크로넨워스가 1루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로넨워스는 그동안 1루와 2루를 병행해왔다.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나가면 2루수를 송성문이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드레스 미션은 나아가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이 마차도를 지명타자로 돌리려는 성향이 있으면 송성문을 핫코너에 놓을 수 있다”라고 했다. 마차도는 좌우투수에 관계없이 부동의 주전 3루수다.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나가는 날이 우투수 선발 등판일이라면, 송성문의 출전 가능성은 커진다.

왼손투수가 나오면 크로넨워스가 2루, 안두하가 1루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송성문은 벤치다. 플래툰 적용을 의미한다.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선수가 아니고, 몸값이 압도적이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파드레스 미션은 “송성문이 크로넨워스보다 왼손투수에게 효과적일 수 있을까”라고 했다.

결국 시범경기서 스태먼 감독의 기용법,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수다. 시범경기 기간 WBC가 열리기 때문에, 송성문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눈도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파드레스 미션은 “궁극적으로 시범경기를 앞둔 것은 일종의 이상적인 문제다. 샌디에이고는 2월과 3월을 이용해 이러한 정확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송성문의 역할, 안두하와 카스테야노스의 수비 능력, 프랑스와 미란다 중 한 명이 출전 자격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끝으로 파드레스 미션은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니면 순수한 매치업 기반 상황을 더 많이 고려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라인업의 상당 부분이 확정된 만큼 A.J 프렐러가 최근 거래 목록에 참여한 것을 고려할 때 나머지 부분의 관심은 선수 수에 의해서만 초과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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