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수혜 기업으로 변신 중인 가운데, 반도체와 RMH(Robotic Material Handling) 위주로 수주가 증가하면서 향후 실적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자회사 SFA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부문 실적 호전과 RMH 부문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 주가순자산비율(P/B) 1배 수준은 저평가 상황이라며, 올해 예상 P/B 1.2배를 적용하며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밀린 3936억원, 흑자전환한 128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22억원(영업이익률 12.9%)로, 매 분기 두자리대의 정상적 수익성을 갖춰가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위주로 수주 잔고가 계속 줄면서 별도 매출은 예상 보다 14% 적었다. 자회사 SFA반도체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씨아이에스 실적 감소가 연결 실적 부진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신규 수주액이 3106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면서 그동안의 하락추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RMH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에 251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국내 최대 가전업체 및 글로벌 유통사의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구축, 그리고 국내 해저케이블 장비가 포함된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연말에는 대규모 해외 해저케이블(매설용 자동화장비) 수주를 받은 바 있고, 올해 상반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말 메이저 디램(DRAM) 업체와 OHT 공급 계약을 체결, 고대역폭메모리(HBM) 팹(fab)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올해 수주 확대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I 특수로 올해 반도체와 RMH 수주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실적 호전 시그널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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