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겨울 K-패션 트렌드를 한번에 만나는 ‘2026FW서울패션위크’가 2월 3~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15개 브랜드가 온쇼를 준비한 가운데, 이곳에서 선보인 △그리디어스 △라이(LIE) △두칸 등 컬렉션 옷은 K-패션 편집숍 한컬렉션 제주드림타워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그리디어스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고 경쾌한 전진을 선언했다.
그리디어스가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서울패션위크 2026FW 컬렉션을 진행했다.
2026FW 시즌 콘셉트는 ‘본 프롬 카오스(혼돈에서 태어나, 의지로 전진하다)’이다. 2026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은 통제된 힘과 의식 있는 전진을 의미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배경으로 혼돈을 창조의 기점으로 제시한다.
혼돈은 무질서가 아닌 새로운 구조와 정체성을 형성하는 동력이다. 과잉을 줄인 설계와 책임 있는 소재 선택은 웰니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디자인 태도를 드러내고자 한다.

아울러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고 있는 갓과 한복을 컬렉션에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적 정서에서 출발해 절제, 회복, 내면의 에너지를 구조적인 실루엣과 그래픽 언어로 풀어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붉은 말이 컬렉션 전반의 에너지를 이끈다”며 “부드러움과 강인함,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며, 실험적인 패턴과 레이어링을 통해 분명한 방향성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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