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설 앞두고 남대문시장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마이데일리
/서민금융진흥원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숙인 보호센터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10일 서금원에 따르면 김은경 원장과 직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고금리 불법대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금원과 상인회는 시장 곳곳을 돌며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대출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라는 점 등 불법사금융 관련 주요 유의사항과 함께 정책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캠페인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에 대한 현장 만족도와 애로사항도 공유됐다.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장은 “남대문시장은 청년과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대형 시장으로 자금 수요도 큰 편”이라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상인대출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금원은 연 4.5% 이내의 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지자체 및 상인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 성수기에는 ‘전통시장 명절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 576개 전통시장, 약 11만명의 상인에게 누적 7005억원의 자금이 공급됐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맞춤형 SNS 홍보 콘텐츠 제작과 ‘찾아가는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매출 증대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금원은 이날 남대문시장에서 컵밥과 쌀국수, 핫팩 등 생필품을 구매해 노숙인 일시 보호시설인 ‘인정복지재단 만나샘’에 기부했다.

김은경 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 변동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분들인 만큼 불법사금융 등 금융 피해 요인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도한 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금원, 설 앞두고 남대문시장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