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가 ‘스웨덴 명문’ 말뫼와의 친선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말뫼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뫼는 전북과의 전지훈련 첫 경기에서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골대와 크로스바를 맞히는 장면이 나왔고, 경기 종료 직전 전북의 역습에 결승골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말뫼는 후반 6분 아르노르 시구르드손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13분 맹선웅의 동점골과 후반 42분 티아고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후 말뫼의 미겔 앙헬 라미레스 감독은 “우리에게 좋은 도전이었다”며 “승리를 목표로 한 두 팀이 치열하게 맞붙은 경기였다. 상대는 강한 팀이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전북의 더블을 이끌었던 거스 포옛 감독이 팀을 떠났고, 김천 상무를 지휘했던 정정용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북은 친선경기라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말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말뫼는 스웨덴 알스벤스칸에서 27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 구단이다. 스웨덴 축구의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가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에밀 포르스베리 역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말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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