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슛돌이' 이강인(26)이 쐐기포를 작렬했다. 멋진 개인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축신' 리오넬 메시 같은 움직임과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이강인은 9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1026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2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가 4-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출격 호출을 받았다.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가를 발휘했다. 오른쪽 측면에 기본 배치된 그는 중앙 쪽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28분 세니 마율루의 패스를 받아 벼락 같은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로 짧은 드리블을 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낮게 깔린 공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약 두 달 반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지난해 11월 23일 르아브르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끝에 골까지 만들어 더 고무적이다. 올 시즌 리그앙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는 이강인의 쐐기포를 묶어 마르세유를 5-0으로 대파했다. '르 클라시크' 더비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시즌 성적 16승 3무 2패 승점 51을 찍고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1 7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최고 자리를 지켰다. 이강인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2골)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골 잔치에 가담해 승리를 합작했다.
마르세유는 원정에서 대패를 떠안으며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12승 3무 6패 승점 39를 적어내며 4위로 떨어졌다. 3위를 올랭피크 리옹(13승 3무 5패 승점 42)에 내줬다. 5위 릴(10승 3무 8패 승점 33)에 6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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