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이보미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 모두 2연승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꺾었고, 한국도로공사도 정관장을 3-1로 누르고 승수를 쌓았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차례 맞대결에서 서브 득점 9-22로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득점도 중요하지만 상대 리시브를 얼마만큼 흔들어서 큰 공격을 가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준비한대로, 분석한대로 서브 공략이 이뤄질 때 그리고 상대 큰 공격 상황에서 디펜스, 좋은 공격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이 매 세트 18점 이후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역시 같다. 장 감독은 “보통은 20점 이후인데, 우리는 그보다 일찍 오는 것 같다. 18점이 되면 압박을 받는다. 리시브 범실도 나오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그 다음 스텝인 연결을 잘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후반기 여러 목표 중 하나가 리시브를 한 번에 먹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거였다. 그래서 18점 이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견고한 삼각편대도 경계했다. 장 감독은 “도로공사가 1위를 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날개 공격수가 잘 구축이 돼있다. 모마 점유율을 떨어뜨리는 건 당연하다. 강소휘와 타나차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쪽을 확실하게 막고, 동시에 모마 성공률을 떨어뜨리려고 한다. 서브 공략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은 2024년 장소연 감독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지난 현대건설전 승리로 10승16패(승점 30)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장 감독은 “시즌 전에 목표가 있었는데 중간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선수들한테는 그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르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11승25패를 기록했지만 7개 팀 중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4시즌 연속 7위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 이번 시즌은 팀 창단 후 최다 승수와 최고 순위까지 노린다.
한편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육군 광주·전남 모집홍보팀과 함께 했다. 페퍼스타디움에서 육군 장교·부사관 모집 홍보를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한 홍보 부스를 마련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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