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위험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시장에 여전히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221승 ‘리빙 레전드’ 맥스 슈어저(42)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의 19번째 시즌을 위해 재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라고 했다.

슈어저는 2025시즌 1년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서 뛰었다. 17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19에 그쳤다. 나이가 많아서 잔부상이 많다. 그래도 건강할 땐 여전히 평균 이상이었다. 포스트시즌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코디 폰세, 딜런 시즈로 선발진을 제대로 보강했다. 타일러 로저스, 체이스 리로 불펜도 채웠다. 거포 3루수 오카모토 카즈마로 데려갔고, 엘로이 히메네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프랜차이즈 스타 보 비셋이 뉴욕 메츠로,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났지만, 작년 대비 전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내부 FA 슈어저를 비롯해 크리스 배싯, 타이 프랑스에게 거리를 두는 실정이다. 일단 선발진은 꽉 찼다. 케빈 가우스먼, 섀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딜런 시즈, 호세 베리오스의 5선발이 확고하다. 폰세가 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얻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더 스코어도 6일 “슈어저가 다시 토론토의 레이더에 걸려 들었다. 그러나 시즈와 폰세를 영입한 뒤 슈어저를 선발진에 추가할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다”라고 했다. 단, 토론토가 뎁스 확충 차원에서 슈어저와 손을 잡을 가능성은 있다.
우선 토론토는 작년 12월 비버가 팔뚝에 피로가 쌓인 상태라고 발표했다. 더 스코어는 22세의 예세비지가 아직 애버리자가 확실치 않은데 작년에 많이 던진 여파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더 냉정히 바라보면 폰세도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카드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토론토가 슈어저를 잡으면, 5선발을 두고 폰세 등과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폰세로서도 쉽게 밀려나지는 않을 듯하다. 현 시점에서의 구위와 경쟁력만 보면 전성기가 지난 슈어저에게 그렇게 밀릴 것 같지도 않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는 지난달 중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폰세가 작년 한화 이글스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만으로도 토론토에서 5선발을 차지할 수 있다고 했다. 제구와 커맨드를 좀 더 다듬으면 4선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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