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12-15-13승' 왼손 에이스 초대박 터졌다! 디트로이트와 3년 1685억원 계약…왼손+라틴계 최고액

마이데일리
프램버 발데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는다./MLB X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프램버 발데스가 결국 대박 계약을 맺었다.

'MLB.com',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각) 일제히 "발데스가 디트로이트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장 금액은 1억 1500만 달러(약 1685억원)다. 2026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고, 20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있다. 또한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지급 유예(디퍼) 옵션도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1993년생인 발데스는 스토브리그 투수 최대어로 꼽혔다. 통산 188경기(166선발)에서 81승 5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줄곧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최근 5년간 활약이 아름답다. 2021년 11승을 기록,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이어 17승-12승-15승-13승으로 5년 연속 10+승을 따냈다.

내구성도 보장됐다. 최근 4년간 최소 이닝은 176⅓이닝, 최다 이닝은 201⅓이닝이다. 연평균 약 192이닝을 자랑하는 철강왕이다. 2021년 이후 부상자 명단 등재도 단 3번에 불과하다. 그중 2번이 2021년에 나왔다. 최근에는 거의 부상 없이 공을 뿌린다는 의미.

2025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몇몇 팀과 연결됐지만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스프링캠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발데스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발데스는 디트로이트와 손을 잡았다.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디트로이트는 압도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게 됐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자랑하는 타릭 스쿠발을 필드로 발데스-잭 플래허티-케이시 마이즈가 선발진을 구성할 예정.

'MLB.com'은 "삼진을 꾸준히 잡아내는 능력과 높은 땅볼 유도 비율을 결합한 성공 공식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발데스 영입은 상당한 규모의 승부수로,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 가을 무대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결실을 안겨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이번 계약은 올 오프시즌 내내 기다려 온 디트로이트 팬들에게 '지금 당장 승부를 걸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만한 행보"라면서 "발데스는 디트로이트가 그동안 영입한 선수들에게서 부족했던 '실링'을 제공한다"고 했다.

가장 큰 관심은 스쿠발과 이룰 원투펀치다. 다만 이 조합은 1시즌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스쿠발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발데스는 두 가지의 새로운 기록을 썼다. 발데스의 연평균 연봉(AVV)은 3833만 달러(약 5617억원)이다. 'ESPN'은 "발데스는 좌완 투수로서 역대 최고 연평균 연봉을 받을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출신 투수 중에서도 최고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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