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김지선이 래퍼로 활동 중인 아들을 향한 악의적인 반응과 가짜뉴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로마로 찾아온 네로의 전 부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성미와 김지선이 출연해 최양락과 함께 근황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가짜뉴스 이야기가 나오자 이성미는 "자식들을 두고 장난치는 건 정말 화가 난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선은 자신의 둘째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둘째가 래퍼로 활동 중인데, 활동명은 '시바'"라고 소개하며 최근 겪은 일을 털어놨다.
김지선은 지난해 10월, 선우용여의 유튜브 촬영을 계기로 자택과 함께 아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시바는 코와 입 주변 등 얼굴에 여러 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지선은 "성인이 됐고,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예상치 못한 악의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한다. 김지선은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고 해서 바로 주목받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농사 망쳤다'는 문구를 썸네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그걸 보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죄송하다'고 하더라. 내가 상처받을까 봐 먼저 미안해한 것"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너무 속상했지만 아들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선은 아들에게 "조회 수가 필요했나 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너는 이제 스물한 살인데 자식 농사를 논할 나이가 아니다. 엄마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들을 보낸 뒤에는 분노와 허탈함이 밀려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다. 둘째 아들 시바는 2023년 8월 싱글 'HAN : Cooked'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