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의 대가' 김선호, "탈세 의혹에 거액 완납"…정면돌파 통할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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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족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운영 미숙을 인정하며 거액의 세금을 완납, 정면돌파에 나섰다. 일각에서 광고 손절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김선호의 사과와 후속 조치가 업계와 대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선호는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2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전 소속사로부터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미숙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 등을 모두 반납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를 추가로 완납했으며, 현재 법인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선호는 자택을 주소지로 둔 가족 법인을 설립해 탈세 의혹이 제기되자,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전 소속사 시절 정산금을 해당 법인으로 수령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광고계는 즉각 반응했다. 패션 브랜드 빈폴은 지난 3일 공식 계정에 올렸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김선호의 탈세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논란 확산 직후 이뤄진 김선호의 '거액 추징금 납부'와 신속한 사과가 차갑게 식은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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