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경복궁 '왕의 길'로 등장…컴백 콘서트, 190개국 3억 명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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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하며 전 세계 팬덤 '아미(ARMY)'와 함께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지난 4일 서울시와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무대는 광화문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 설치된다. 특히 "오프닝은 광화문 3개의 문이 열리며 이 문에서 등장하는 BTS가 광화문 광장까지 걸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멤버들은 경복궁 근정문과 흥례문, 월대를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하며, 이 모습은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된다.

이번 무대에는 멤버들 외에도 댄서 50명, 아리랑 국악단 13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총연출은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또한, 광화문과 숭례문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와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아티스트가 광화문 광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BTS)/빅히트 뮤직

야외 무료 공연인 만큼 "최대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CCTV를 활용해 밀집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공연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 및 열차 탄력 운행을 검토 중이다.

보행 안전을 위해 따릉이와 개인형 이동 수단(PM) 대여도 일시 중단된다. 아울러 숙박업소 및 전통시장 불공정행위 단속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이용자 3억 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주최 측은 광화문 광장에 1만 5,000여 명, 시청광장과 세종대로 사거리에 1만 3,000여 명을 수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예매는 위버스와 일반 예매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오늘(5일) 회의를 통해 경복궁과 숭례문 일대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 안건을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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