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지난해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회사채는 감소한 반면 주식 발행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금액은 289조9,5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조8,938억원(1.0%) 증가한 규모다.
먼저 주식 발행 규모는 13조7,065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8,860억원(55.4%) 늘었다. 기업공개(IPO)는 98건, 3조6,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금액 기준 10.7% 줄었지만 유상증자는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유상증자는 72건, 10조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3,268억원(113.3%) 증가했다. 이는 대기업 유상증자 금액이 전년보다 219.7% 증가한 영향이다.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전년보다 22.6% 줄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76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53조1,260억원으로 6.5% 늘었지만 금융채 발행이 203조6,803억원으로 4.0% 줄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663조3,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조7,993억원(27.6%) 증가했다. CP 발행액은 503조1,909억원으로 15.6%, 단기사채는 1,160조1,333억원으로 33.6% 급증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CP 잔액은 227조8,512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30.2% 증가한 84조4,94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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