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내 집 돌봄' 국가정책 선도한다…의료·요양·돌봄 한 번에 묶는다
■ 최민호 세종시장 "먹거리로 도시 정체성 만든다"…글로컬 음식거리 제안

[프라임경제] 세종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일 시청에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질병이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오는 3월27일부터 국가 정책사업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의료·요양·돌봄 분야 관계기관 대표와 현장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꾸리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체는 향후 지역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 설정과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과 제도 정착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요한 돌봄을 적시에,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세종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먹거리로 도시 정체성 만든다"…글로컬 음식거리 제안
"지역 음식에 글로벌 감성 입혀 미래 상권 조성"...U대회 외국인 1만5000명 겨냥·공실상가 활용 해법 제시

[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결합한 '글로컬 음식거리' 조성을 제안하며, 먹거리를 통해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시장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세종시는 전국 각지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인구가 모여드는 도시"라며 "지역 음식의 잠재력에 글로벌 음식 문화를 접목한다면 세종만의 차별화된 글로컬 상권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양꼬치, 카레 등 글로벌 요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흐름에 지역 음식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입힌다면 세종시만의 독자적인 음식 문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컬 음식거리 조성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 모두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이자, 침체된 상권을 되살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특정 공실 상가에 글로컬 음식거리를 조성한다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상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충청권 U대회를 앞둔 점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U대회를 통해 약 1만5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세종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들을 겨냥해 지역과 세계 음식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를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글로벌 도시인 세종시의 정체성을 공간과 '먹는 경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글로컬 음식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홍보 방안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챌린지 형식의 캠페인을 추진하자"며 "공공기관장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대중교통 챌린지’도 기획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장욱진기념관과 관련해선 전시 방식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작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전시를 넘어 장욱진 화백의 예술적 혼과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며 "몰입형 미디어아트 등 아르떼뮤지엄 방식의 전시도 적극 검토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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