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보미 기자]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인천 원정길에 올라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삼성화재는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다시 대한항공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이 가운데 최근 삼성화재는 195cm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을 다시 선발로 기용 중이다. 지난 30일 우리카드전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김우진을 선발로 내보낸 바 있다. 당시 이우진은 14점을 올리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은 이우진은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전에도 두 명의 ‘우진’이 먼저 코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대행은 “이우진에게 기대하는 점은 리시브 부분이다. 또 공격 면에서도 올라온 상태라 기대를 한다”며서 “오늘도 이우진이 먼저 들어간다. 김우진, 이우진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 감독대행은 연패 탈출을 위한 과제로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을 꼽았다. 그는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 문제가 경기 중에 나오고 있어서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면서 “도산지는 기복이 있는 선수다. 항상 분배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한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공격력이 제일 좋은 선수한테 공이 올라가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도산지는 이를 역이용한다고 말하더라. 아히 쪽으로 상대가 쏠리니 다른 쪽으로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공격력이 제일 좋은 선수한테 먼저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국가대표 세터인 도산지는 203cm 장신이다. 도산지보다 신장이 낮은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이 관건이다. 고 감독대행도 “도산지의 토스 타점이 워낙 높다보니 외국인 선수는 때릴 수 있다. 도산지의 장점을 살리는 토스다. 다만 국내 선수는 높이도 낮기 때문에 낮은데서 빠르게 주면 충분히 때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연습하고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직전부터 송명근이 시즌 아웃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공백이 생긴 삼성화재. 하지만 김우진, 이우진, 이윤수 등 ‘젊은 피’들이 기회를 얻고 코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고 감독대행도 “희망적인 요소라면 이우진, 김우진, 이윤수 등 젊은 선수들 주축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기복은 있지만, 경기력이나 여유 면에서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분명히 달라질 선수들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하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4연패 악몽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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