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85억원 투입 '계실천 대수술'…집중호우 재발 막는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사곡면 화월리 계실천 일원에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계실천 개선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극한 호우로 제방 붕괴와 호안 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계실천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복구를 넘어 재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구간은 하천 폭이 계획 하폭에 비해 좁아 유수 소통 단면이 부족하고, 제방 높이 또한 낮아 집중호우 시 월류 위험이 큰 구조적 취약 구간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기존 기능 복원 방식만으로는 반복되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하천 구조 전반을 개선하는 복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대표 측점 기준 하천 폭을 기존 24m에서 35m로 11m 확장하고,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해 하천의 통수 능력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및 호안 정비 2.6km, 교량 재가설 1개소, 보·낙차공 정비 4개소, 배수시설물 정비 13개소 등으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계획 하폭 35m를 기준으로 하천 단면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계획 빈도를 초과하는 강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향후 집중호우 시 제방 월류와 침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개선복구사업은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반복되는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근본 대책"이라며 "실시설계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조기 착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과 구조적 개선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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