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벤트리 시티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의 활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양민혁은 11일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 7일 양민혁 임대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 합류 나흘 만에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코벤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뛰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포츠머스에 활약했다. 이후 토트넘은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 조기 종료와 함께 올 시즌 후반기에는 양민혁이 챔피언십 선두에 올라있는 코벤트리 시티에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양민혁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코벤트리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후반 27분 교체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양민혁은 38번의 볼터치와 함께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코벤트리 시티가 양민혁에 이어 임대 영입한 공격 자원 에제도 선발 출전해 코벤트리 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코벤트리 시티는 배준호가 교체 출전한 스토크시티에 0-1로 패했지만 양민혁의 데뷔전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코벤트리라이브는 양민혁의 스토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경기 초반 왼쪽 측면에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며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며 두 차례 슈팅 장면을 언급한 후 '데뷔전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양민혁과 에세가 스토크시티전에 동반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해 "경기력은 꽤 좋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선수 두 명이 합류했다"며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점이 많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5000명이나 되는 팬들이 원정을 와서 응원해 주셨는데 패해 정말 실망스럽다.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코벤트리 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5승7무4패(승점 5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2위 미들스브러(승점 46점)에는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는 코벤트리 시티는 오는 17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7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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