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광주 남구의원 "생활밀착형 구청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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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출마 예정자(더불어민주당, 봉선2동·진월동·효덕동·송암동·대촌동)가 돌봄과 도시재생을 축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전환을 선언했다. 

그의 출마의 변은 '소통과 실행'을 앞세운 현장 정치가 핵심이다.

황경아 광주광역시 남구의원이 제9대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3선 구의원이자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그는 이번 선거에서 '현장 중심 행정'과 '생활밀착 정책'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주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황 출마 예정자는 출산·돌봄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첫째 자녀부터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출생 순위 중심의 기존 정책 구조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첫 출산 단계부터 돌봄 부담과 의료·양육 리스크가 발생하는 만큼 보편적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도 구조적 과제로 지목했다. "돌봄 공백이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 돌봄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방과 후 돌봄 강화와 함께 50~60대 인력을 연계한 지역 기반 돌봄 네트워크 구축 구상도 제시했다. 이는 노동공급 보완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동시에 노린 정책 설계다.

복지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분명히 했다. 황 출마 예정자는 "복지 수요는 증가하지만 재정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아동·노인 돌봄 시스템의 통합 운영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통한 국비 확보, 비효율 예산 구조조정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정책은 '안전과 실효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구도심 노후 주택과 폐건물 문제를 언급하며 "화재와 안전 위험부터 해소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사업 등 기존 성과 모델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도로·기반시설 등 체감형 인프라 투자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명칭만 남는 도시재생이 아니라 결과가 보이는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 신뢰는 주민 참여와 상시 소통에서 나온다"며 현장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800여 공직자의 역량을 조직적으로 결집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12년간의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주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온 경험을 구정 전반에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여성 후보라는 점보다는 현장 소통력과 정책 실행력이 경쟁력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선 8기 행정에 대해서는 소통 부족과 일부 도시재생 성과 미흡을 지적하며 "예산 효율성과 정책 적합성을 기준으로 행정 방향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의 중장기 비전으로는 광주·전남 통합, 산업 기반 확충, 청년 인구 유입을 제시했다. 에너지밸리와 송암산단을 성장 거점으로 남구를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황경아 남구청장 출마 예정자는 "생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현안과 민생 과제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그의 말이 남구민의 공감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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