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국제선 연간 150만명 돌파…청주공항 '절대 축'으로 떠올랐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선 연간 수송객 150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개항 이후 불과 2년 만에 '지역 항공사'에서 '청주공항의 핵심 축'으로 도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2025년 연간 국제선 탑승객 총 150만 명을 수송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한 2023년 약 18만명 대비 약 8배 증가한 수치로, 2024년(약 86만명)과 비교해도 약 74% 성장한 것이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넘어선 가파른 상승 곡선이다.

특히, 주 거점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청주공항에서만 약 126만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했으며, 같은 기간 청주공항 전체 국제선 이용객이 약 194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제선 이용객 10명 중 6.5명(약 65%)이 에어로케이항공을 선택한 셈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 동북·동남아시아, 몽골 등 중·단거리 국제선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하며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와 경북·전북 등 영·호남권 수요까지 흡수해 왔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 항공망' 구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2026년 국제선 수송 규모를 200만명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선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중장기적으로는 화물 운송 사업 진출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청주공항의 물류 기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의 지지와 청주공항 거점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며 "청주공항의 2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에 힘을 보탠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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