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악의 주장" 맹비난 하더니...'집안 풍비박살'에 충격 폭로, "토트넘 분명 쏘니 그리워 해" 英 언론도 붕괴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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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내분이 이어지면서 손흥민(LAFC)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공식전 2무 2패로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4위로 추락한 가운데 FA컵에서도 탈락을 하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질론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인디카일라’는 “빌라와의 경기가 끝난 뒤 한 관계자는 분노를 찾지 못했다. 그의 경질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력과 함께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갈등도 문제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본머스와의 리그 21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고 경기 후 반 더 벤과 페드로 포로는 원정 팬들과 언쟁을 했다. 코칭스태프와 보안 요원의 자제 속에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시즌 초부터 저조한 경기력에 야유를 보내는 팬들과 그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글도 남겼다. 로메로는 자신의 SNS에 “모든 팬들에게 미안하다. 분명 우리에게 책임이 있으며 내가 가장 먼저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한 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서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 일이 잘 풀릴 때면 나타나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팀을 이끌 때와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다. 손흥민이 뛰던 10년 동안에도 성적 부진의 상황을 겪은 적이 있지만 지금처럼 구단 내부에서 팬들과 갈등을 겪고 여러 일이 동시에 발생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손흥민이 경기력과 함께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게 해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토트넘 전담 댄 킬패트릭 기자 또한 10일 “토트넘은 분명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팬들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에게 가해진 “주장감이 아니다”라는 비난이 방언이었음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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