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섰다"…토트넘 파격 결단 내린다! 최다 득점자 'SON 동생'과 재계약 고려

마이데일리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나왔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7월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히샬리송이었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 35경기 3골 3도움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은 다시 주춤했다. 24경기 5골 2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은 2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공격수 히샬리송의 1월 이적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동시에 공격진 강화를 위한 방안도 계속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레전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떠난 뒤 토트넘은 공격진에 큰 고민이 있다.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서 뛸 자원은 아쉽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도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랜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영입했음에도 중앙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는 여전히 히샬리송이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보인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새로운 득점원을 찾고 있지만, 동시에 히샬리송을 둘러싼 구단의 구상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팀토크'의 딘 존스는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1월에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를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그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히샬리송에 대한 관심을 예상하며, 에버턴과 풀럼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은 토요일 리버풀전에서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교체 투입된 이후 득점을 기록하며 큰 영향을 미쳤고, 거의 반전의 계기를 만들 뻔했다"며 "토트넘은 공격진에 새로운 날카로움을 더하는 방안을 찾고 있지만, 동시에 그를 1월에 떠나보내지 않는 방안도 고려해 왔다"고 전했다.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존스는 "현재로서는 그를 임대로 내보내는 데 아무런 이점이 없다고 보고 있다. 완전 이적은 제시되는 금액의 수준과, 다음 달 안에 스쿼드 내에서 그를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만약 토트넘이 그를 잔류시키기로 한다면, 소식통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히샬리송의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새로운 제안은 그의 가치를 보호하는 동시에 구단이 미래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 될 것"이라며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둘러싼 인내심이 시험대에 오른 시점에서 나온 움직임이지만, 구단은 최대한 긍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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