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경쟁력 기반' 2025년 도시정비 6조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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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5년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346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17개 단지 7조1480억원) 이후 3년 만에 다시 6조원대를 넘어선 성과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우량 입지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 주요 수주 단지로는 지난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6427억원)을 비롯해 △봉천14구역 재개발(6275억원)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9278억원) 등이 뽑힌다. 

구체적으로 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재개발 8개 단지(1만2524세대) △재건축 2개 단지(3456세대)로, 총 10개 단지 1만5980세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 단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 및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0층 27개동 20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278억원이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표류한 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재개발 참여를 계기로 공공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본궤도에 오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브랜드 '자이(Xi)'가 축적한 기술·상품 노하우를 꼽았다. 

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받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특화 조명 시스템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 AI 사운드 시스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주거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역사와 함께한 자이(Xi)는 고객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반영해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3000억원 돌파는 정비사업 강자로서 시장 선택을 다시 확인한 결과인 만큼 내년에도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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