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약 35초간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개최됐다. 심사 대상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이다.
이날 'MMA2025'가 멜론과 웨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TOP10 시상자로 유튜버 미미미누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MMA2025'가) 라이브이기 때문에 초반에 빨리 달려야 한다"며 빠른 속도로 시상에 임했다. 그러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바로 두 번째 팀도 발표해 보겠다"며 플레이브를 호명하는 과정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수상자 플레이브의 모습이 잠시 송출됐지만, 곧 검은 화면으로 바뀌어 약 5초간 이어졌다. 이후 급히 객석 화면으로 전환돼 30초가량 송출됐고, 이 과정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관객들의 반응까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다행히 송출이 다시 재개되며 플레이브의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플레이브가 "저희 플레이브의 '대시(Dash)'가"라고 말한 수상 소감 초반부는 음성이 누락돼 육성으로 전달되지 않았다.
한편 'MMA2025'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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