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플레이브가 '2025 멜론뮤직어워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개최됐다. 심사 대상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이다.
이날 유튜버 미미미누가 TOP10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플레이브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만 호명 직후 35초가량의 방송사고가 발생했고, 멜론과 웨이브 생중계로는 수상소감 초반부가 송출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VCR을 통해 등장한 플레이브는 "플레이브의 '대시'(Dash)가 TOP10 부문을 수상했다. '대시'는 멜론 상반기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기록될 정도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뜻깊은 상을 선물해 주신 우리 플리(팬덤명) 정말 감사드린다. 이 상은 우리 플리들이 밤낮없이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받은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는 항상 우리 플리 여러분이 함께였던 것 같다. 내년에도 우리와 꼭 함께해 달라"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플레이브는 배우 김민하가 시상한 밀리언스 TOP10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우리 플레이브가 '칼리고 파트 1'(Caligo Pt.1) 앨범으로 밀리언스 TOP10을 수상했다. 밀리언스 TOP10은 발매 하루 안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앨범에 수여되는 상"이라며 "특히 '칼리고 파트 1'이 달성한 1100만 스트리밍은 멜론 역대 1위 기록이라고 한다. 뿐만이 아니라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중 1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유일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우리 플리 여러분이 플레이브의 역사를 써 내려가주시는 것 같다. 올해도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좋은 곡,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플레이브가 되겠다. 이 상의 주인공 플리, 오늘 MMA 우리 플레이브와 함께 끝까지 즐겨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MMA2025'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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