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전통을 깨는 선택 준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잠시 떠난 '금쪽이' 희소식! 사령탑 재계약설에 완전 이적 가능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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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까.

래시포드는 지난해 후벵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아모림 감독은 그의 훈련태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12월 중순부터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애스턴 빌라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다녀왔다. 이후 맨유로 돌아왔지만,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그를 방출 명단에 올렸고 래시포드 역시 팀을 떠나길 바랐다.

래시포드가 원했던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결국, 그는 자기가 원했던 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 이적.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23경기에 나왔으며 7골 8도움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현재 완전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한지 플릭./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과 강한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이사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구단은 그를 위해 전통을 깨는 선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일 '빌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통상적으로 시즌 도중 감독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며 시즌 종료 후 결정을 선호하지만, 플릭 감독의 업무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더불어, 구단은 래시포드가 임대로 합류한 이후 보여준 활약에도 큰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금액은 28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인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완전히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해당 보도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그의 다음 시즌 완전 영입 후보로서의 입지는 강화됐지만, 시즌의 두 번째이자 결정적인 국면에서의 경기력과 하피냐가 완전히 회복돼 최고의 기량으로 돌아온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그는 구단과 팀에 매우 잘 적응했으며, 시즌 초반 몇 달간의 임대 성과에 관해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경기장 안팎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놀랍다고 표현했고 스페인 최대 클럽에서 뛰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며 "최근 자신의 상황에 대해 언급한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릴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단이 래시포드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그가 팀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즐겁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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