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투병 중 근황을 전하며 공동구매 진행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박미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블루베리즙을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섭취 중인 블루베리 제품을 소개하며 공동구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블루베리는 많이 챙겨 먹었지만 가격이나 제철 문제로 늘 고민이었다”며 “한 포에 블루베리가 들어 있는 제품을 알게 됐고, 좋은 건 나만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가격을 최대한 맞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아쉬울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나요.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미선은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담담하게 응수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올해 1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중에도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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