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정에 나서며 ‘세븐 서밋(Seven Summits)’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시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그렇게 우린 티케팅을 했다. 죽기 전에 세븐 서밋”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을 의미하는 해시태그가 덧붙여져 세계 7대륙 최고봉 정복을 목표로 한 도전임을 알렸다.
이번 도전의 무대는 해발 5895m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방송인 노홍철, 가수 권은비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출정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세 사람은 앞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함께 나선 인연이 있어, 이번 도전 역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시영은 지난 11월 둘째를 출산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고산 등정에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출산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봉들을 목표로 한 장기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과 노홍철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히말라야에 이어 킬리만자로까지, 이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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