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의 활약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의 유망주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유망주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고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양민혁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의 무시뉴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스페인에서도 양민혁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포츠머스뉴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임대 보낸 윙어 영입을 위한 깜짝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이 보여준 활약은 여러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의 엄청난 잠재력 때문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이 임대 활약을 펼치고 이는 포츠머스의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다. 우리는 여전히 양민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고 현재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양민혁은 벤치에서 교체 투입된 후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선발 출전도 했고 교체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선발 출전했을 때에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17일 '토트넘이 포츠머스와의 양민혁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짧은 기간 활약했던 양민혁을 올 시즌에도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으로 다시 임대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양민혁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현재 포츠머스로 임대 보낸 계약과 관련해 이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닐 것이다. 양민혁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재치있는 공격수로 언젠가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양민혁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포츠머스에서 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로는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챔피언십의 상위권 팀 또는 분데스리가 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도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세 한국 유망주를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을 지켜보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략에 부합하는 선수'라며 '레알 마드리의 전략은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인내심을 갖고 훈련시켜 클럽 시스템에서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계획은 양민혁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주요 목표는 승격이다. 목표를 위해 공격진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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